도비 문 찬인우리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가족제도에서 한 가족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 아버지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그렇게 서술하고 있다.근대에 들어 전통적 의미의 가족제도는 이미 무너졌고, 여성의 사회 경제적 참여가 확대된

하동군민신문   2016-01-13

청학동 이정석 훈장인생은 곧잘 한 편의 연극에 비유되곤 한다. 막이 오르고, 그 나름의 사연과 곡절이 이어지다가 막이 내리는 무대, 그것은 아닌 게 아니라 저알 우리 삶의 모습과 닮았다.그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온갖 이야기 가운데 부모의 입장에서 빼놓

하동군민신문   2016-01-05

도비 문 찬인함께 살고 있는 부인을 ‘마누라’라고 흔히 부른다.마누라가 부인을 낮추어 부르는 말이라 하여 요즘 젊은이들에게는 금기어 비슷하다고 하지만 50~60대의 한국 남자들에게는 평생을 함께 해온 부인에 대한 허물없음이요 사랑의 애칭이다.마누라라는

하동군민신문   2016-01-05

무심코 길을 걷다가 어느 순간 ‘어! 이 길이 아닌데…’ 뒤늦게사 깨닳게 되는 그런 경우가 종종있다.이런 경우, 올바른 판단은 곧 가던 길을 멈추고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본 다음 발길을 돌려서라도 다시 제 길을 찾아서 가는 것이다.혹여, 지

장성춘 기자   2015-12-24

도비 문 찬인2015 을미 한해가 저물어 간다.참 복잡하고 답답한 한해를 보냈다.그래도 괜찮았던 건 기름 값이다. 11년 만에 두바이 유가 최저치를 기록하였다는 뉴스와 고의 2~3일에 10~20원씩 내려가는 주유소의 휘발유 값 때문에 그나마 견딜 수

하동군민신문   2015-12-24

과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생활에 불편한 사항들을 해소해 주기 위한 차원에서 일선 기관단체장이나 의원들이 재량으로 집행해 쓸 수 있는 돈이 포괄사업비였다.그러나, 그런 포괄사업비는 그야말로 눈먼 돈 이었고, 어쩌면 단체장이나 의원들이 임기 동안에 해마

장성춘 기자   2015-12-14

청학동 훈장 이정석왜 교육이 필요한지 알았으면 어떻게 교육을 시킬 것인지도 쉽게 알 수 있다. 본능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이성과 지식과 정신을 올바로 사용하도록 가르치면 된다. 인간의 도리를 알게 해야 하는 것이다. 급변하는 세상이지만 이러한

하동군민신문   2015-12-14

도 비 문 찬인하동 너른 땅에 다섯 명이 산다?유엔 미래학회가 우리나라 총인구 5만명, 하동에 사는 사람 5명으로 예측하였다지금의 인구 감소추세라면 2300년쯤에는 그렇게 된다는 이야기다.다섯명이 살아가는 하동 땅은 어떤 모습일까?이리저리 생각해도 상

하동군민신문   2015-12-14

하동군이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수립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용역기관인 창원대학교와 한국자치제도평가원(KSA) 연구팀의 보고 내용에 따르면, 하동군은 향후 15년 후에는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대표 지자체로 ‘누구나 꿈꾸는 한번쯤 살

장성춘 기자   2015-12-04

청학동 이정석 훈장부모가 공부해서 남 주냐는 말을 할 때 그것은 이런 뜻이 될 수 있다. 공부해서 남을 출세가 보장되는 학교에 보내는 게 아니라, 바로 네가 그 학교에 간다. 공부해서 네가 좋은 직장 얻고, 공부해서 네가 많은 돈을 벌고, 공부해서 네

하동군민신문   2015-12-04

도 비 문 찬인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단일 민족국가가 아니었다.우리는 상고 이래 현대까지 수많은 외래집단이 들어와 한반도에 정착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고, 보듬어가며 피와 땀으로 지켜온 공동체이다.얼마나 많은 외래집단이 한반도에 살기위해 찾아왔을

하동군민신문   2015-12-04

2015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1.21로 세계 최하위권에 속한다. 저 출산 문제는 그 자체로서 끝나지 않는 큰 사회 문제로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며 경제성장 잠재율을 낮추는 결과로 연결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저 출산에 대

하동군민신문   2015-11-24

‘매사에 경건한 태도를 잃지 말아야 하고, 그 일을 다루는 데 있어서는 공정해야 하며, 아울러, 줏대가 서 있지 않고서는 유익한 큰 일을 못한다’는 뜻으로, ‘일을 처리함에 있어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그런

장성춘 기자   2015-11-24

청학동 이정석 훈장자녀교육 프로그램은 태교에서 시작된다. 물론 그 이전 단계에서 살펴볼 것이 있으니, 바로 궁합이 그것이다. 궁합이 서로 좋아야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가 훌륭한 기질을 갖고 태어날 수 있다. 궁합이 좋지 않은 부모 아래서 태어난

하동군민신문   2015-11-24

도 비 문 찬인11월의 어느날 스산한 바람을 맞으며 잊혀진 역사의 현장인 철원평야를 찾았다.한국 DMZ연구소 함광복 소장님과 강원도문화도민협의회 고창영 사무총장님의 초청으로 DMZ 탐방하기 이틀째의 날이다.아! 태봉국 도성. 풍운아 궁예가 1100년

하동군민신문   2015-11-24

이정석 훈장부모와 자녀 사이에,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이에는 거리감이나 갈등이 있게 마련이다. 지금의 기성세대도 지난날에는 신세대로써 그 앞의 기성세대와 그런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역사는 그렇게 해서 이어져 온 것이다.그러나 요즘 신세대, 21세기의

하동군민신문   2015-11-16

지난 주에 수학능력시험이 있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시험장 바깥에서 두 손 모아 빌면서 초조하게 자녀의 시험이 잘 끝나기를 기다리는 어머니들의 애타는 모습들이 관찰되곤 한다. 이렇게 모든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자녀들의 대학입학을 위해 뒷바라지하고, 또

하동군민신문   2015-11-16

이미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옛말에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하동사람들의 꿈이 담긴 땅, 하동 땅 저 갈사만은 애꿏은 세월만 허비하며 여전히 요지부동(搖之不動)이다. 작금의 상황에 비춰 오히려 백지의 상태로 고이 두었더라면

장성춘 기자   2015-11-16

도 비 문 찬인희안하게도 역사가 문제다.정부 여당이 현행의 검인정 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전환하겠다고 선포하면서 부터이다.종북 좌편향 교과서를 바로 잡겠다는 것이 정부 여당의 주장이고, 친일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는 것

하동군민신문   2015-11-16

청학동 이정석 훈장.집단적으로 모여 있을 때 청소년들이 더욱 광적으로 열광하는 것은 동병상련의 정을 서로 느끼기 때문이다. 거기서 터져 나오는 괴성 같은 소리는 여기에서야 비로소 우리가 숨쉴 곳을 찾았다는 기쁨의 탄성이다. 사람은 늙을 때도 늙어가는

하동군민신문   20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