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경보·한정식)는 횡천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주민생활불편 개선사업 ‘뚝딱뚝딱 횡가이버’ 활동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최근 심한 지체장애를 가진 유평마을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집안 내ㆍ외부 환경정비와 함께 도배, 보일러 수리를 실시했다.

협의체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교 쌍둥이 자녀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 환경에서 밝게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와 조모의 마음을 담아 아이들 놀이 및 공부방을 새롭게 단장했다.

그리고 쌍둥이 아이들이 사용하는 데 큰 불편을 느꼈던 재래식 화장실은 사업비가 많이 들어 하동군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서비스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마치마을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동참해 평소 치우지 못한 생활 쓰레기 등을 깔끔하게 치워 어르신 위생뿐만 아니라 마을 정화도 함께했다.

한정식 위원장은 “협의체 활동을 통해 내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협의체 궁극적인 목적인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위원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경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면민이 행복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