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면, 삼화실 7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에 팥빙수 대접

  적량면 삼칠회(회장 윤종식)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팥빙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적량면은 지리산 기슭의 삼화실 7개 마을 젊은 사람으로 구성된 삼칠회가 주말을 맞아 7개 마을 경로당에서 팥빙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칠회 회원들이 직접 명천, 이정, 동촌, 하서, 중서, 도장골, 동점마을 경로당을 찾아 진행됐으며, 35도가 넘는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만든 팥빙수 200여 개를 마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윤종식 회장은 “무더위에 지쳐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팥빙수를 대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더 잘 보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경현 면장은 “팥빙수를 대접해 준 삼칠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원한 여름 보내시고,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권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