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면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하동호 광장에서 제7회 경로잔치 및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암면청년회(회장 양인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300여명을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하인호 군의원, 면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KT부산네트워크 운용본부 사랑의 봉사단이 기념타월과 행사경품 등 3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풍성함을 더했다.
이번 경로잔치에서는 청암면 부녀회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참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행사에서는 청암면풍물패, 실버댄스팀의 공연 등으로 흥을 돋웠으며, 지역가수 초청 및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양인석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어르신과 주민들의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통해 청암면이 다른 어떤 곳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춘환 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양인석 회장을 비롯한 청년회 회원과 마을이장, 지역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청암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주재 팀장/이정철기자.ufgd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