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제27회 경로효도잔치를 벌였다고 10일 밝혔다.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한기식·이미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 700여명을 비롯해 윤영현 군의원, 면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새마을남·여협의회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과 다과를 대접하고, 어버이날 맞이 노래자랑 등을 펼쳐 참가자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섬기고 선행을 베푼 면민 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돼 경로효친 사상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행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또한 관내 장수 어르신 두 분에게 은수저를 드리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한기식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어르신들께도 즐거운 경로잔치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삼권 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모든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고 늘 공경하는마음으로경로효친을실천하는면정을펼치겠다”고밝혔다.

김종원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