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2017년 섬진강 사랑의집에 후원한 장애인 산책로 준공식에 엄상주 명예회장(맨 앞쪽).

섬진강 사랑의 집 원장 등 추천, 추진위원회 만장일치 선정

  하동의 역사와 문화 등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면서 하동군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떨치고, 하동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함으로써 하동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시상을 하고있는 한다사대상 수상자로 재부 하동향우 ㈜복산약품 엄상주 명예회장이 선정되었다.
(사)한다사대상 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 하동군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한다사대상 심의회’를 열어 참석 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월15일부터 약 1개월에 걸쳐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섬진강 사랑의 집 박성애 원장외 169명의 추천을 받은 엄상주 명예회장은 1927년 하동군 하동읍 서해량 마을 출신으로 그동안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과 성품 등을 지원하고 있는 통 큰 기부천사로 이미 내외 군민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엄상주 명예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고향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2,110만원을 기부하였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사랑의 보금자리 5곳에 2억8,600만원, 2014년부터 2017년 섬진강 사랑의 집에 1억9,245만원, 2017년 섬진강 사랑의 집 옆 부지 982㎡ 1억2,000만원 등 총 6억1,955만원을 기부해 이러한 선행으로 그동안 대통령 표창, 국민포장, 국민훈장 등과 1998년에는 하동 군민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9 한다사 대상은 오는 15일 제35회 하동군민의 날 시상된다.
/박용권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