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 읍내리(하동경찰서 앞)에서『희망이용원』을 18년째 운영하고 있는 (사)한국이용사회 하동군지부 김영균 지부장(45세)이 이용장 기능시험에 최종 합격해 이용기능장이 되었다.
김 지부장은 최근 발표한 ‘2014년 정기 기능장 제55회 실기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용장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이용기능장 합격자는 전국에서 14명 뿐이다.
이용기능장은 이용사나 미용사 자격을 취득 후 8년 또는 실무경력 10년 이상이 되어야 도전이 가능하다.
김 지부장은 이번 이용기능장 도전과 관련해 ‘지난 1996년 희망 이용원을 개업한 후 반드시 20년 안에는 내 능력에 대한 어떤 공증을 받고 싶었으며, 그 목표를 이루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용업을 시작 하고는 늘 고맙기만한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당당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특히, 김 지부장은 ‘그동안 이번 시험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수시로 이용실의 문을 닫아 고객님들께 정말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다. 이제부터는 더욱 열심히 일하고 고객님들께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부장은 그동안 이번 이용기능장 합격이 이미 예견이 되어졌었다고 할 만큼의 빼어난 이용 실력을 인정 받고있는 인물로 ‘2012년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 경기대회 금상, 2012년 대한민국 이용장회장배 전국헤어기능대회 금상, 2013년 대한민국 이용장회장배 전국헤어기능경기대회 은상, 2013년 경남도지사배 이용기능 경기대회 최우수상, 2013년 전국 헤어기능대회 특별상, 2013년 부산광역시장배 이용기능 경기대회 금상, 2013경남도지사배 이용기술 경기대회 대상’등 화려한 입상 경력이 사실을 잘 입증 해 주고 있다.
더불어, 김 지부장은 약15년 전부터 하동군 관내에 소재한 ‘섬진강 사랑의 집’ 등의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해마다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있는 인물이다.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