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서면 골든뷰 뷔페에서 제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가져
취임회장…산악회를 좀 더 발전시키고, 신명나고 즐거운 산악회로 만들 것

  회원들의 친목 도모를 위한 금남중학교 총동창회 금오산 산악회(이하 금오산 산악회)가 지난 16일, 부산시 서면 소재 골든뷰 뷔페에서 ‘제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행사를 가졌다.
산악회를 창립하고 1‧2대 회장을 역임한 최명수 전회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3대 이춘근 회장의 뒤를 이어 제4대 차점득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오후 6시, 황두성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금오산 산악회의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은 최명수 고문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임사, 감사패 증정, 경과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 회장취임 선서, 공로패 증정, 2019년도 4대 집행부 소개 등의 순으로 개최 되었다.
이춘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금오산 산악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서 맡은바 직무에 모든 열정을 다 하신 황두성 사무국장, 김기영 산행대장, 이민화 총무, 조재경 재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말하고, ‘아울러, 취임하시는 차점득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뜨거운 열정과 훌륭한 리더쉽 오랜 경륜으로 금오산 산악회를 위해 더 많은 발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취임과 함께 앞으로 2년간 금오산 산악회를 이끌어가게 된 제4대 차점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는 신임 집행부와 함께 우리 금오산 산악회를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밝히고, ‘산행을 하면서 지금까지의 수많은 이야기 보따리를 실타래 같이 풀어 가면서 추억으로 안고 살아 간다면 그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며, ‘새로운 집행부도 산악회 발전을 위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동문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수렴하여 날로 발전하는 산악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또, 금오산 산악회를 창립했던 최명수 고문은 ‘금남중학교 총동창회 안에 금오산 산악회가 결성된지 7년째로 심신단련과 친목도모도 중요하지만 귀소본능의 애향심이 우리를 더 끈끈하게 묶어줌에 따라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우리는 불가분의 관계로 총동창회와 산악회 두 양대 조직을 축으로 하여 살아있는 날까지 대동단결하자’라는 당부의 말과 함께 축하했다.
한편, 차점득 회장과 금오산 산악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진으로는 조헌문‧조권호‧장명이‧박희철‧배민경‧고연우‧최민오‧김유수‧정미정‧김기표 부회장, 황두성‧조재경 감사, 조현덕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명숙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