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ONLY LIVE ONCE –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 ”
저축하고 성실하게 살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보다,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는 욜로족이 젊은 세대에 유행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 
언론이나 정부도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소비촉진으로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요즘 젊은이들이 4포세대니 5포 세대니 하면서 YOLO족이 되어가는 것도 따지고 보면 기성세대들 탓이기도 하다. 
​우리는 조상들로 부터 젓가락 하나 물려받은 것도 없이 지독한 가난을 벗어나 이 만큼 잘사는 나라로 만들었는데 무슨 소리냐고 억울해 해도 할 수 없다. 
기성세대들이 겪은 가난은 피죽을 먹어도 같이 먹고 개천에서도 용이 나는 세상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희망이 보이는 세상이었다. 
그러나 지금 젊은이들은 금수저, 흙수저로 구분되는 불평등한 세상에 개천마저도 오염되어 더 이상 용이 날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은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 복지실태조사에서 기혼여성의 49.9%, 미혼여성의 19.5 %만이 자녀가 꼭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자녀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아이가 행복하게 살기 힘든 사회 (25.3%)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기위해서(24.1%) 경제적으로 자녀양육이 어려워서(11.3%) 등으로 나타나 우리사회가 아이 키우기에 어려운 환경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들을 만들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젊은이들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는 나라의 재산이고 국가가 키운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지금 가난하고 힘든 내 삶이 아이들에게는 유전되지 않도록 국가가 책임진다는 믿음을 주어야 한다. 최소한 교육과 의료비는 국가가 해결할 것이니 젊은이들이 지금처럼 YOLO족으로 살아도 결혼이나 하고 놀아라 라고 해야 한다.
결혼하면 책임감도 따르게 된다.
옛날에는 나이가 들어야 어른대접 받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해야 어른대접을 받았다.
어른이 많아야 올바른 사회가 된다.
젊은이들이 게을러서 취업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부족하여 원하는 직장을 찾지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YOLO는 젊은이들의 사고가 미래지향적이지 않으며 “YOLO 좋아하다 골로 가는 것”은 아닌가 염려가 된다. 
30대부터 50대는 젊어서 열심히 공부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만 60대는 젊어서 저축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한다.
事故(사고)보다 貧苦(빈고)의 고통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 OECD 국가 1위) 요즘 상아 없거나 아주 작은 상아를 가진 코끼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상아를 탐내는 밀렵꾼들 손에 수많은 코끼리들이 희생당하자 상아가 더 이상 자신을 보호하는 무기가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표적이 되자 상아 없는 코끼리로 진화가 시작 된 것 같다. 
우리 젊은이들도 미래가 불투명한 현실이 한번 뿐인 인생 즐겁게 살자는 YOLO족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일까 ?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는 말이 있다. YOLO가 유행처럼 번지는 지금  젊은이들이 한번쯤 기억해 주었으면 좋겠다.
정치권은 어떻게 해야 우리당에 유리할까(利)? 보다 무엇이 국가에 이익인가(義)?를 생각 할 때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YOLO 좋아하다 골로 가는 젊은이들이 없도록 희망을 주는 정치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