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은 진주목 종화면의 관할이었는데 1906년에 하동군에 편입이 되었다.

다시 1941년 행정구역 개편때 가서면과 종화면을 합하여 가종면이 되었고, 인근 월횡과 고석이 합하여 월횡리가 되었는데 1928년 4월1일 옥종면과 가종면을 합하여 옥종면이 되면서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이 되었다.

그리고, 월횡리 월횡마을에서 월횡이라는 지명은 월(月)봉산 아래 위치하고 있으면서 도덕천이 횡(橫)류하므로 월횡(月橫)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월횡마을을 둘러보면, 월횡과 택거리(大거리) 두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마을의 중간에 흐르는 계곡을 경계하여 좌측을 고랭이라 하고, 우측을 살터라고 부르며, 월횡마을 입구 삼거리를 택거리라고 한다.

본래는 대거리(큰거리)인데 택거리로 변한것이며, 옛날에 주막 등이 있어서 행인들의 왕래가 많았던 곳이다.

현재, 옥종면 월횡리 월횡마을에는 이효열 이장을 중심으로 42세대에 82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