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사업은 터무니 없이 100억원의 혈세만 낭비를 하고도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어, 하동군에서는 4대강 사업만큼이나 골칫꺼리로 전락해 가고 있는 현장이라 할 것이다.

그 가운데 화심리 방향의 한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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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에서 국도 19호선 도로변을 따라가던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가 화심리 만지마을 진입도로 삼거리에서 이르자 갑자기 제방 아래쪽 섬진강으로 향하더니 그곳에서 다시 시작된 테마로드의 쉼터 입구에는 잡풀이 무성한 가운데 ‘화장실’을 알리는 팻말이 있지만 주변 어디에서도 화장실은 찾아 볼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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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내판 가운데 하나가 아래쪽 방향으로 송림공원으로 가는길을 안내하고 있으나 그 아래쪽은 개인 사유지의 진입로에 굳게 닫힌 철문이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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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재첩길’ 안내문에는 뜬금없이 섬진강에 서식하는 “송월재첩”이라고 새겨져 있으나 섬진강 재첩이 ‘송월재첩’이라는 어떤 근거나 자료는 어디서도 찾아 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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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의 찾는이 없는 재첩공원의 강변방향에 설치된 데크는 어선들을 정박해 두는 선착장 쯤으로 쓰이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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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재첩길의 재첩쉼터”를 알리는 메인 현황판에는 “화개장터”가 하동읍 방향으로, “송림공원”이 화개면 방향으로 당초부터 잘못 표기가 되어진 가운데 지금껏 버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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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