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연옥)는 지난 29일 하동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는 경제공동체운동의 일환으로 폐자원을 자원화하고 재활용하는 근검·절약 정신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3개 읍·면의 새마을지도자와 군민이 협동해 헌옷·신발·이불·가방·모자 등 총 25t의 물품을 수집했다.

새마을부녀회는 수집한 물품 중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 나눠 주고, 나머지는 재활용업체에 판매했다.

이날 판매된 물품 수익금은 400만원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동체운동에 사용된다.

/김명숙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