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배구협회(회장 김대호)는 지난 2일, 실내체육관에서 배구협회 이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7년 정기총회에서 하동 출신으로 타 지역에서 배구선수로 활약하는 중·고·대학교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원, 박성곤·손영길 군의원, 임낭훈 체육회 사무국장도 참석해 배구 꿈나무들을 격려했다.

배구협회는 이날 동명중학생 4명, 경해여중생 1명, 동명고등학생 3명, 경북 사대부고 학생 1명에게 각각 20만원, 경기대 1명, 홍익대 1명, 진주과기대 1명에게 각각 30만원 그리고 하동초등학교와 궁항초둥학교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김대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미래의 배구 꿈나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기량을 쌓아 하동의 배구, 나아가 한국배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대권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