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우체국(국장 이복녀)에서는 지난 9월 26일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하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 집배원 365 봉사단 회원들은 그동안 모아왔던 성금으로 한우불고기를 주메뉴로 하여 이날 방문한 200여명에 대한 배식 전 과정에 참여하였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인정이 넘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하동우체국은 최근 5년간 매년 집배원과 우체국FC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약 20여명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발굴하여 매월 지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아울러, 전 직원의 급여에서 매월 공제하여 모금한 다사랑지원금은 소년소년가장들이 고등학교 졸업까지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매월 생활비로 지원되고 있으며 2011년 지원개시 이후 올해로 3번째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과 관련해 이복녀 우체국장은 “비록 조그만 도움이지만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용표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