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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155> 화개면 범왕리 범왕마을수로왕의 범왕사(梵王寺) 창건에서 붙여진 마을이름 범왕
하동군민신문  |  hdgm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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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4  1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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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면 범왕마을은 김수로왕이 칠왕자를 만나러 왔다가 머문곳으로 ‘범왕사(梵王寺)’를 창건하였으므로 후에 마을이름이 되었다.
그러나 지명의 유래가 잘못 알려져 있고, 사용하는 범왕(凡旺)의 한문표기도 잘못하고 있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법왕을 소개한 대부분의 기록들을 보면 수로왕이 거처하던 곳에 범왕사를 짓과 왕비가 거처하던 곳에는 천비사(대비사)를 지었다고 적고 수로왕이 거처했으므로 범왕이 되었다 한다.
수로왕이 범왕인 셈이다. 그러나, 범왕(梵王)의 범은 불경이나 인도를 뜻하며, 범왕은 바로 부처님을 뜻하는 말이다. 범왕은 인도의 공주인 허황옥과 결혼한 수로왕이 아니라 운상원에서 성불하여 생불(生佛)이된 칠왕자를 가르키는 것이다.
범왕사는 수로왕이 거처했던 곳이라서 명명된 것이 아니고 칠왕자의 성불을 기려 세운 절인 것이다.
그리고 범왕의 한자 표기는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하고 마을 이름을 두자로 된 한문으로 정비하면서 지금과 같이 바뀐 것 같다.
부처님의 마을 범왕리(梵王里)이 졸지에 그만그만하게 왕성한 마을 범왕(凡旺)으로 변해 버렸다.
일제에 의한 의도적인 폄하로 이제는 옛 지명을 다시 찾아야 한다.
범왕마을을 둘러보면, 지리산 종주능선의 명선봉과 삼도봉 사이에 있으며 해발 1,533m로 정상에는 밋밋한 초원으로 아름다운 구상나무 상록수림 지대와 정연하게 구분이 되어져 있는 토끼봉,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산나물의 일종으로 토끼봉의 정상부와 남쪽 경사면의 초원에 지보초가 군생하고 있어 부르게 된 지보등, 토끼봉과 삼도봉 중간에 말안장처럼 완만하게 꺼진 초원의 등날(고개)인 화개재, 동남쪽은 화개, 서남쪽은 전남 구례군의 토지면, 북쪽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으로 삼도의 경계상에 있어 부르는 삼도봉, 부근의 지형을 보면 삼도봉이 여자의 성기에 해당하는 곳이라 적당한 이름을 찾지 못하다가 부근에 지보초가 군생하므로 지보봉이라 하였다 한다. 여자의 성기를 거꾸로 한 이름으로 너무 외설적이라 하여 개명해 부르는 날라리봉, 범왕마을과 삼정마을의 중간 지점에 있는 고개로 옛날에는 주민의 왕래가 작았다는 내당재(안당재), 범왕마을과 의신마을 사이에 해발 798m로 6.25때 군부대가 주둔하고 오랫동안 경계초소가 있었다는 800고지, 신흥마을과 수각마을의 중간에 시내 건너편에 있는 마을 진목, 쌍계사 북쪽 20리 반야봉 남쪽 기슭 해발 800m의 고산에 있는 절 칠불사, 아들 칠왕자의 성불을 기려 수로왕이 창건 했다는 범왕사지, 김수로왕의 임시 궁궐터였다는 대궐터 등이 있다.
현재, 범왕리 범왕마을에는 장영수 이장을 비롯해 72가구에 191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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