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토목이나 건축 등 건설공사 노동의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려온 하동건설기계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기 위한 화합의 잔치마당을 열었다.
지난 1일, 하동강변 그라운드 골프장에서는 하동건설기계협의회 한경호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과 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하동건설기계협의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가 개최 되었다.
오전 9시, 협의회 김태경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린 이날 하동건설기계협의회 가족들의 체육대회에서 한경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내외적 경기침체로 어려운 건설환경 속에서도 현업에 종사하는 우리 하동건설기계협의회 회원들은 그저 묵묵히 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하동의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며, ‘그러나 오늘 하루만큼은 그 모든 것들 다 잊어 버리고 푸짐하게 마련된 먹거리와 체육행사 등을 통해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화목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 모든 회원들이 내일을 위해 심기일전 하는 좋은 기회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날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한 하동건설기계협의회원들은 마련된 무대에서 흥겹고 화목한 시간을, 그리고 섬진강변에 펼쳐진 그라운드 골프장 잔디 위에서 마음껏 뛰고 달리며 회원들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했다.
/천명복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