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 3개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제7회 통합총동창회
◈진정초등학교 총동창회…眞正人의 아름다운 고목을 만들기 위한 큰 잔치 제18회 총동창회
◈양보중학교 총동창회 … 편안한 마음으로 선.후배 동문들이 우의를 다진 제19회 총동창회

지리산과 섬진강 그리고 남해바다, 이들의 품에 안긴 삼포의 고장 하동이 4월 8일과 9일 주말은 더없이 행복하고 즐거웠다.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악양초등학교 교정에서는 매계초등학교 24회‧축지초등학교 24회‧악양초등학교 52회 졸업생들이 마련한 ‘제7회 악양 3개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가 개최 되었다.
악양 3개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악양 46회. 회장 박문원)에서 주최한 이날 동문들 화합의 축제 행사에는 경남도의회 이갑재 의원, 김선규 군의회의원, 조문환 악양면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과 장봉무(축지초교 1회) 자문위원을 비롯한 3개초등학교 1,000여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통합총동창회 박문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악양은 이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는 악양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악양을 더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야 되겠기에 하늘과 땅의 기운이 좋은 곳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통합의 완성을 이루자’는 당부의 말과 함께, ‘매년 4월 둘째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통합총동창회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상호간 유대를 강화해서 동기회 활동이 활발해 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제7회 통합총동창회 행사를 마련한 노준명 회장(축지초교 24회), 박종기 회장(매계초교 24회), 노삼권 회 장(악양초교 52회) 등 주관기 회장들은 ‘세상에서 제알 아름다운 마을 악양에서, 거기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 악양에서 졸업을 한 우리가. 총동창회라는 이름 아래에 일년만에 다시 모이게 되니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운동장을 가득 채우고도 넘친다’라며, ‘한 골짜기에서 나고 자라고 배운 우리가 나뉘었던 세 학교에서 하나로 통합하여 모임을 가진 지 수년, 고향의 이름으로 다시 뭉친 우리 동문님들! 저희 주관기는 이 뜻깊은 자리가 더없이 풍요롭고 흥겨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하고 서툴지만 정성을 다하여 여러 동문님들을 모시려 한다’며 환영했다.
그리고, 이튼날 4월 9일 일요일 금남면 진정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眞正人의 아름다운 고목을 만들기 위한 큰 잔치 제18회 진정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가 개최 되었다.
진정초등학교 총동창회(40회. 회장 윤근주)가 주최하고. 제52회 동창회(회장 김일환) 주관로 진정초등학교가 후원한 이날 진정초등학교 총동창회에는 300여명의 동문들이 오랜만에 회포(懷抱)를 풀었다.
2017년 진정초등학교 총동창회 행사를 주관한 김일환 52회 주관기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선배 후배가 만나는 이 자리에도 생명이 돋아나는 기운이 가득차 따듯한 봄기운 가득한 가운데 반가운 사람들과 어우러져 행복한 진정인의 잔치가 되었으면 한다’ 며, ‘오늘 지난 한해를 풀어놓고 고향의 봄 기운 속에서 동문의 우애를 나누고, 오늘의 이 자리가 신명나고 즐거워야 내년이 더욱 아름다운 만남이 될 수있다’동창회 발전과 동문 화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총동창회 윤근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해마다 느끼는 것은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그리운 인간의 정리로, 오늘의 이 행사가 진정인이 하나되는 마당이 되어 서로에 대한 우애를 다지는 장이되는 동창회가 되길 바란다’ 밝히고, ‘행사를 주관한 52회 주관기 김일환 회장과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부회장님과 본부 임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9일 오전 11시부터 현 양보초등학교 교정(구. 양보중학교)에서는 제19회 양보중학교 총동문회가 열렸다.
양보중학교총동문회(17회. 회장 정성화)가 주최하고 제28회 졸업생(주관기 회장 이종길)들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도의회 이갑재 의원, 송원주 양보면장, 김봉학 군의원 등 각 기관장들과 마을주민, 동문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 제61회 졸업생 12명을 배출(총 졸업생 7,012명)하고, 2016년 3월 1일 횡천중학교, 양보중학교, 옥종중학교 북천분교를 통합하여 구 양보초등학교 부지에 공립 기숙형 중학교인 한다사중학교 개교로 역사속으로 사라진 후 처음 개최된 동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잔치는 크게 성황을 이뤘다.
이에, 총동창회 정성화 회장(17회)은 대회사에서 ‘우리의 모교는 지난해까지 7,0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폐교된 후 현재 양보초등학교가 이전하여 배움의 전당으로 사용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동문은 고향이 같고, 이웃사촌끼리 한 교문을 드나들며 학구열을 불태웠던 교정과 칠천여 동문이 있기에 끈질긴 생명력을 갖고 영원할 것이다’말하고, ‘올해돈 정들었던 모교에 “양보중학교 옛터”라는 표지석을 설립하고 앞으로 동문회의 모임을 이곳에서 계속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관기 추진위원회 김영균 위원장과 28회 동기회 이종길 회장은 ‘이번 총동창회를 준비하면서 선.후배 님들의 화합과 소통에 중점을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밝히고, ‘어려움이 있으신 동문들은 선.후배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어려움을 극복할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얻어 가지고 마음의 짐이 있으신 동문들께서는 하나 둘 되살아나는 추억으로 그 짐들을 떨쳐 버려 그리하여 내일이 되면 동문 가족 모두 뜻하신 일들이 다 이루어지고 언제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며 함께한 동문들을 환영했다.
특히, 양보중학교총동창회 차기 회장으로 이날 취임한 차재호 회장(18회)은 취임사에서 ‘이제껏 그래 왔드시 작지만 강하고 선.후배가 우정과 열정이 있는 명문 양보중학교 동문회의 위상은 영원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선배님들께서 일궈 놓으신 동문간의 사랑, 우정, 배려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밝히고, ‘각 지구별 동문회를 보다 활성화하고 이를 토대로 지구별 동문간 서로 소통하며 교류함이 진정한 총동창회의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