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의 계획대로 입체교차로를 설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하동읍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묵살하며 자신들 맘대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국도 2호선 목도리 구간 공사 현장을 바라보는 군민들은 또다른 이유에서도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현장에는 흙을 실은 대형 덤프트럭이 하루에 수십대가 드나들고 세륜시설을 갖췄다고는 하지만 차 바퀴를 제대로 세척을 하지 않아 국도 19호선 도로를 흙탕물로 뒤덮고 있다<사진 1>.
뿐만아니라, 최근 초겨울이 시작 되면서 세찬 강바람에 흙 먼지가 날리고 있으나 당초 시작 단계에서 공사장 주변에 설치가 되어졌어야 할 소음이나 먼지 차단막을 설치를 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리자 나름 급한대로 응급조치에 나서는 모습<사진 2>을 바라보는 하동군민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가 않다.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