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또는 전국체전 등 큰 체육대회를 치를 때 마다 각 참가팀 또는 출전 선수들은 예산(돈) 때문에 궁시렁 궁시렁 불만들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선수들이게 지원되는 것이라고는 겨우 잠자리를 제공 하는 것을 제하고 나면 귀향비 라는 명목으로 쥐어주는 3만원이 고작이라고 한다.
세상이 어느 때 인데.... 이건 뭐~ 거의 재능 또는 노동력 착취 수준으로 봐야 할 만큼, 참으로 해도 너무하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전 도민체전이 끝이나고 당시 출전을 했었던 일부 선수 및 팀 관계자들이 크게 불만을 터뜨렸다.
‘터무니 없이 지원되는 적은 비용 때문에 대회 때 마다 선수 한명 출전 시킨다는 것도 너무나 부담스럽고 힘이 드는 그런 상황인데 오래전부터 대회를 마치고 나면 체육회의 일부 관계자들이 체육회 기금으로 해외 여행을 가는 그런 관행이 있다’고 했다.
덧붙여 이들은, ‘물론 대회 준비의 과정에서부터 체육회 관계자들이 많은 고생을 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로 인정을 하지만 지금의 하동군체육회 현실에서 그 돈이라도 아껴 선수들이나 각 종목별 참가팀에 얼마라도 더 주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 같은데 구태여 없는 살림에다 식구(선수)들은 이렇게 푸대접을 받고 있는데 해외 여행을 가야만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따라서, 하동군체육회에서 참가 선수들까지 포함을 해서 모두를 기분좋게 해외 여행을 보내주면 좋으련만 또 그렇게는 아니될 듯 하니....
/장성춘기자.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