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 출신 프로배구 한국전력의 전광인 선수가 지난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구 국가대표를 지낸 전광인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나고 짧은 휴식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모교를 찾아 배구부 후배들에게 1시간가량 재능기부 시간을 갖고,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그리고,100여명의 모교 후배들과 사인회를 열어 선배의 따뜻한 마음을 후배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전광인 선수는 이 자리에서 “배구부 후배들이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하동초 배구부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배구부 방휘진 학생은 “전광인 선수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우리학교 선배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재능기부를 받은 소감을 전했다.
또, 준 학생은 “전광인 선배님이 가르쳐준대로 공격을 더욱 가다듬어 선배님과 같은 멋진 프로배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동초 배구부 선수들은 제2·제3의 전광인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김 현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