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에 배길수 부회장(現 화개면자원봉사협의회장)선출

최근 다소 싸늘한 기운까지도 감도는 아침나절과는 뜨거운 햇살에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향각지에서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였으며, 이들은 하나같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한껏 머금은 채 서로를 반기며 부둥켜 안았다.
지난 17일, 화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병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모교 교정에서 2015년도 화개초등학교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45회 동기회(회장 이광수)가 마련한 동문들 화합의 한마당 잔치 총동창회 행사에는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 경남도의회 이갑재 기획행정위원장, 이용우 화개면장, 군의회 김선규 기획행정위원장, 45회 주관기들의 김두근 은사, 화개중학교 총동창회 정보균 회장, 왕성초등학교 총동창회 정도경 회장 등 내외 귀빈들을 비롯해 35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45회 주관기 한기선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된 1부 개회식 행사에서 총창회 전병원 회장(37회)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시절 꿈과 낭만을 키워준 모교가 올해로 개교 87주년을 맞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졸업생을 사회 각계각층에 배출하여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든든하고 또 우리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 말하고, ‘고운정과 그리움은 세월이 흐를수록 깊어지고 어린시절 우리의 꿈을 키워준 모교는 영원히 빛날 것이다’며 동문들의 돈독한 우의와 화합을 강조했다.
또, 주관기 45회 이광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주신 여러 동문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환영과 더불어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나무의 뿌리가 든든 할수록 줄기가 올 곧게 자랄 수 있 듯이 믿음직 스럽고든든한 총동창회가 곧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며, 총동창회와 모교의 상생을 위한 협력 관계의 필요성을 주창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동문들은 오기환 감사의 감사보고에 이어진 임원 선출에서 화개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이끌어 갈 차기 회장으로 배길수 부회장(現 화개면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