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하동군연합회(회장 김계남)는 19일 오전 10시 화개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컨벤션홀에서 생활개선회원 지도력 배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농촌지역 생활개선 회원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리더십을 강화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13개 읍·면 생활개선 회원 200명과 이병희 부군수를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봉학 군의회 의장, 이갑재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강희순 군의원, 신은숙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장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
‘생활개선회 알프스 하동의 날개를 달다’를 테마로 한 지도력 배양대회는 하동군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 특강, 농업인 성공사례 발표, 우리 쌀 가공식품 시식, 소통한마당 순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먼저, 이병희 부군수는 개회식 격려사에서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와 농촌지역 생활 개선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여성 지도자 여러분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이 대회를 계기로 농촌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동 출신의 한상덕 경상대학교 교수가 ‘여성 지도자의 역할과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오후에는 강기홍 산청 효성식품영농조합 대표가 우리 쌀로 성공한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줬다.
그리고, 우리 쌀로 만든 쌀 케이크, 씨앗찹쌀빵, 밤식빵, 잡곡식빵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와 함께 시식 행사를 하고, 이어 이벤트사 전문MC의 사회로 13개 읍·면 회원들의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소통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소통한마당에서는 전문MC의 진행으로 각종 레크리에이션과 풍성한 경품이 주어진 행운권 추첨 행사가 곁들어져 회원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화개‧악양면/차영훈 지사장.hdgun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