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느 순간에 나 자신이 피해자가 될 지도 모르는데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어쩌면 사람들의 이기심까지 느끼게 하는 그런 현장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보행자 도로에 이미 수 년 동안을 이런 모습으로 방치가 되어져 있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문제의 장소는 고전면 하동읍성로(전도리) 소재 하동축협솔잎한우프라자 앞 보행자 도로로, 이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현장에 방치 된 큰 나사못과 전선 등은 아주 오래전에 신호등을 철거 했던 것으로 보인다.
맞은 편 축협솔잎한우프라자가 들어 선 그 즈음이라고 하니, 현장의 섬뜻한 모습은 족히 5년은 되었을 것으로 여겨져, 지금껏 어떻게 위험천만한 이런 현장이 방치가 되어져 왔는지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