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동 화합하동의 가치로 서로가 하나 되기를 바라면서 고향 하동 발전을 기원하는 재울산하동향우회(회장 황갑선) 창립 제41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가족체육대회가 5월 10일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순길 재울산향우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여태성 하동부군수, 이종원 하동군 농촌지도자회장, 정성화 하동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한종철 농촌사회과 과장, 이양호 재부하동향우회장, 이석제 재양산향우회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강길부.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재울산향우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 했다.
행사에는 1부 정기총회와 2부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향우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내빈, 향우, 기관단체장 소개, 회장인사, 내빈축사, 경과보고, 결산및 예산 심의의 순으로 진행 됐다.
황갑선 재울산향우회 회장은 대회사에서‘푸른 5월에 내빈 및 향우가족을 모시고 총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향우가족 여러분에게 항상 안전한 생활을 당부 드리며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 하동 향우들이 서로 지혜와 힘을 모아서 해결해 나가자’며,‘오늘 총회 및 가족체육대회가 부족하고 미흡하더라도 또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여러 회원 가족에게 넓은 아량으로 이해를 해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 여태성 하동부군수는‘윤상기 군수님께서 직접 참석하셔서 재울산향우 가족에게 인사를 드려야 도리이지만 바쁜 군정의 일정 때문에 부득이 참석치 못하게 되어 향우님들께 양해를 구한다’며,‘윤상기 군수님을 대신하여 재울산 하동향우회 정기총회 및 가족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기현 울산광역시장도 축사를 통해 ‘지난해는 하동으로 휴가를 가족과 함께가 악양 최참판댁, 화개장터, 섬진강 맑은 물 그리고 산과 들, 인심 좋은 하동사람을 만났다’밝히고, 하동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많은 분들이 먼 하동에서와서 울산에다 터전을 잡아 잘 살고 있지만 모두가 더 잘 살수 있도록 같이 서로가 손잡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총회에 이어진 체육대회는 각 읍.면별 축구, 족구, 윷놀이, 릴레이, 점심바구니 터트리기 등 10여개의 종목으로 어우러졌다.
재울산 하동향우회는 하동군 농촌지도자협의회의 하동농특산물을 지난 10년동안 매년 약 2천만원 상당을 구입해 향우회 행사의 경품 및 경기 종목별 우승 상품으로 향우들에게 제공해 오고 있어, 이번 체육대회에도 하동농특산물이 선물로 푸짐하게 향우들의 손에 주어졌으며, 이날 행사는 각 읍.면별 노래자랑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재울산 하동향우회/ 양순길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