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하옥

존경하고 사랑하는 하동군민 여러분 그리고 여성단체협의회 가족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해를 그렇게 보내고 을미년 새해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먼저, 새해에는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한해 여러 가지로 어려움 속에서 참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 또한, 하동군 여성단체에 중책을 맡아서 다소 심적인 부담을 안은 채 지난해 우리 하동군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우렸습니다만 가만히 돌이켜서 보니 많은 아쉬움들이 남는 그런 한해로 여겨 집니다.
그렇지만, 지난 갑오년 우리 여성단체 가족 한사람 한사람들의 노력이 결코 헛되거나 적지 않았기에 지난해의 그 노력들이 을미년 새해를 이렇듯 희망차게 맞을 수 있게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저희 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 가족들은 지금까지 늘 그렇게 해 왔듯, 지난해에도 소외된 이웃들의 밑반찬 해주기, 사랑 나누미 빨래방 운영, 부자 가정 생일상 차려주기, 사랑의 김장 나누기,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다문화 가정 친정 나들이 등 폭 넓고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들과 따듯한 정을 나누는 봉사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또한, 이밖에도 환경 문제, 교육 문제 등 사회 문제에 폭넓게 참여하고 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바램이나 또 저희들이 추구하는 어떤 욕심에는 여전히 부족함이 많아 보입니다. 따라서, 새해를 맞아 심기일전(心機一轉) 다시한번 각오들을 다잡아서 올해는 한층 더 돋 보이는 결과를 낳을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새마을부녀회, 재향군인회 여성회, 자원봉사회, 적십자봉사회,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수협부인회,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미용사협의회 등이 주축이 된 저희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들 당부드립니다.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