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국민의 힘 공천관리 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천·남해·하동 지역구 예비후보를 3명의 경선으로 결정한 가운데 이날 심사에서 떨어진 정승재 전 예비후보가 이튼날인 19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겸허한 마음으로 수용합니다’라는 성명서를 내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정승재씨는 지난 19일, 해당 자료를 통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긴장된 마음으로 면접에 응한 김장실, 박정열, 이철호, 최상화, 황성규 후보에게는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모두 탁출한 장점을 가진 후보들로 수개월 여 같은 심정으로 유권자를 만나고 다닌 동지애 발원이 있을 만큼 정서적 공유가 요동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둔출한 정승재를 믿고 진정으로 격려하고 성원해 준 지지자 여러분께 필설로 다하지 못할 민망함과 감사한 마음을 간직 하면서 부디 혜량만을 구한다’고 했다.

또, “‘쑈’하지 않는 소탈, 속과 겉이 다르지 않은 저의 진정성을 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가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경선 후보자로 선정된 서천호, 이철호, 조상규 후보께 진심으로 찬사를 드리고, 젊음과 역동적 활동으로 훌륭한 레이스를 펼친 조상규후보, 지역 토박이 위상으로 탁월한 인품이 어필된 이철호 후보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천호 후보는 30여 년간의 공직을 수행하면서 선망이 될 빼어난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또한 후덕(厚德)의 상징이라는 정평이 있을 만큼 모범적 인간관계의 족적을 지니고 있고, 결코 순간적 교류가 아닌 선거구민과의 진박한 교류가 그 사실을 방증하는 것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직의 하자 없는 활동이 기대된다 할 것이다”고 전하며, “사천·남해·하동의 괄목할 성장과 발전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장성춘대표기자. 블로그naver.com/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