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중학교(교장 류용만)은 2023 한마음축제 수익금 137만을 광평리 노인회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마음축제는 하동중학교 학생회가 기획하고 주관한 축제로, 반 댄스 및 장기자랑, 공연, 복면가왕, 학급 부스, 오이마켓(아나바다 장터) 등으로 진행되며 기부금은 오이마켓 판매금과 반 부스 운영 수익금에서 비롯됐다.

오이마켓은 ‘오늘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행사로, 학교 구성원이 자신이 직접 준비한 물품으로 경매행사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면서 자원의 소중함과 이웃을 돕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오이마켓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른 사람과 나누는 즐거움을 알게 돼 기쁘다.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이 타인에게 유용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 절약하는 습관의 필요성과 기부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운영한 교사는 “한마음축제를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학생, 선생님의 노력과 기부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수익금은 학교 옆에 있는 광평리 노인회에 기부했는데 노인회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중학교(교장 류용만)는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활동을 계속 기획하고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