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갑재(본지명예회장,지방의원5선)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진년은 푸른 용의 해입니다. 한문으로 풀이하자면 푸를 靑자를 써서 청룡이라고도 하고 푸를 蒼자를 써서 창룡이라고도 합니다.

수원 화성의 동문 이름이 창룡문인데 이를 의미합니다. 용이 도를 터득하면 비늘이 푸른색으로 변해 청룡이 되는데 이 청룡은 가장 고귀한 존재로 다른 용들의 우두머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水의 기운이 지배하던 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2024년부터는 이 水의 기운이 사라지니 2024년은 바야흐로 도를 깨우친 청룡이 하늘로 승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합니다. 2024년 4월에는 대한민국의 미래 4년의 운명을 결정짓는 총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때 300명의 청룡들이 하늘로 승천할 것입니다. 청룡은 다른 한 편으로 영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웅은 난세를 평정한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런 영웅들 300명이 탄생할 2024년에는 부디 그동안의 사회적 폐단들이 청산되는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야당은 다가오는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당 인사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인사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 총선에서 180석을 바탕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야당의 의회독재를 심판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정치인이나 지식인들은 앞장서서 말합니다. 그리고 국민들은 정치인이나 지식인들의 이런 말들을 듣고 평가해서 총선에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그 민심이 과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귀추가 참으로 주목됩니다. 만약 천운이 닫아 다가오는 총선을 통해 그동안의 묵은 모순들이 잘 극복되어진다면 2024년 갑진년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우뚝 솟아 오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2024년부터는 대한민국이 사람이 살만한 그리고 희망이 꽃피는 나라로 바뀌길 바랍니다.

그래서 전 세계인들이 다투어 찾아오는 한국이 되길 바라고, 자살율 1위의 국가, 출산율 꼴찌의 나라라는 오명을 벗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수도권으로만 집중되어 지역은 소멸하게 방치하는 국가가 아니라 전 국토가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묻지 마 범죄와 같은 끔찍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나라가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2024년부터는 모든 청년들이 이 땅에 밝은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 나라가 되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 모든 일들이 가능하도록 2024년에는 이 지구촌의 모든 분쟁들이 종식되어 평화로운 국제정세가 펼쳐지는 원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는 희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노력하는 일을 잊으면 안 됩니다. 노력하는 자만이 그 희망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는 국가나 개인은 아무리 좋은 운이 찾아와도 결국은 역사에서 도태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 앞에 새로이 펼쳐지는 2024년 갑진년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부디 한 건의 불행한 사건사고도 없이 마음 깊이 품었던 모든 꿈과 희망을 다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