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 기자

지난 여름에 그 사람은 친구 가족과 함께 중국 서안의 병마용(兵馬俑 병정과 말, 허수아비용)을 보기 위해 관광을 했었다.

중국 산시성의 성도인 서안은 천년의 고도로 인구는 약 870만명 이며, 2,000여년간 잠들어 있던 병마용은 농부가 우물을 파다가 발견 되었고, 진시황릉 주위에 있었다. 발굴된 6,000여구가 같은 형상이 없으며 병마용은 만리장성과 더불어 진시황이 남긴 유산으로 전 세계인의 관광 컨텐츠가 되어 중국의 관광 수입원이 되고 있었다.

안내인은, 서안은 중국의 위생 도시로 지정되어 있다고 하였다.

시내는 3일 동안 거리에 휴지 한 장 볼 수 없었고, 자동차의 동력을 전기 배터리로 하여 매연과 소음이 없었으며, 전선을 지하화하여 외부에 노출된 전주와 전선이 없고, 공간의 자유로움으로 가로수를 높게 자라게 하고 있었다.

3ha 넓이의 도시내 공원이 10개 이상이라고 하며 작은 공원 40여 개가 된다 하였다. 서안 시목인 회화나무, 가시나무 양버즘나무들로 우거진 가로수는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위생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큰 도시에서 신념이 확고한 경영자의 리더가 눈에 선해 보였으며 한번 만나 배워오고 싶었다. 시와 시민의 참여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휴대폰으로 큐알 코드를 스캔 결재하여 상품을 구입하고 판매하여 현금을 가지고도 쓰지 못하는 일들이 많았다.

친구는 금융 경영학을 배워서 금융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장단점이 있지만, 편리성에 우리나라도 현금과 카드 없이 모바일 큐알코드 스캔 결제가 대중화되지 않을까라고 한다.

일본은 일찍이 서양에 뒤떨어진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의 일년 예산의 약 30%를 지원하여 각 분야의 기술자들을 전 세계에 파견하여 기술을 배울 것을 독려하였으며, 그 결과로 지금은 소재와 부품과 상품 수준이 뛰어나고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문화, 선진기술과 마주하고 간판 디자인, 상품의 디자인, 도시숲의 관리와 설계, 모바일 큐알코드스캔 결제의 사용, 손님에 대한 친절과 안내를 배울 수 있는 여행이었다.

연말연시면 각 단체 등에서 여러 가지의 이유로 해외여행을 가게되는 기회가 많아 진다. 이런 경우 여행국에 자기가 맡은 분야를 관광회사에 의뢰해 우리와는 다른 경영도 보고 때로는 배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