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호 기자

전선주는 50m에 한 개씩 설치하여 전선을 통해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보내 주는 역할을 한다.

그 전기는 가정과 산업현장 등에 보내 소비자들이 수요에 맞게 활용하며 사람이 살아가는데 한순간도 떨어져 살 수가 없다.

전화선 기둥 또한 전화선을 연결하여 인터넷, TV와 전화를 이용하며 인간 생활에 있어 전기 못지않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기와 전화선을 무선으로 하거나 많은 전선을 지하화 하지 않는 한 전선주를 설치하지 않을 수 없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보기가 좋지 않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효용성에 시민들은 묵인하고 있다고 본다.

전선주와 전화선 기둥을 신설하거나 교체할 때, 작업자가 전선을 연결하고 전선과 전화선을 필요한 만큼 자르고 떨어진 선 들을 정리하지 않고 철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감독하는 주체가 없어서인지 회사에서 감독을 안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작업자가 전선들을 정리하지 않고 소홀히 하는 것 같다고 농촌 주민들은 이야기한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공동체에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동군 이장 단체에서는, 전선과 전화선을 정리할 것과, 레미콘 자동차가 도로가에서 청소하는 것을, 회사가 지정한 장소에서 할 것을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한다.

수많은 전선주와 전화선 기둥에서 혹시 작업 후 전선 부스러기를 정리하지 않은 곳에는 다시 정리할 것과, 레미콘 청소를 농촌 도로가나 후미진 곳에서 하지 말고, 회사가 지정한 장소에서 할 것을 관리 감독하는 회사에서나 부서에서는 현장 관리인에게 이야기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선들을 정리하지 않고, 레미콘 찌꺼기들을 투기한 곳에서 오염되어 풀들이 자라고 땅속에 묻혀 결국은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 환경파괴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며 폐해가 우리에게 되돌아온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