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서장 하재철)에서는 연말연시 분위기 편승으로 음주운전 증가 우려와 최근 음주운전 의심 신고 증가 등으로 인해 음주운전 근절 특별단속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11월에 접어들어 하동 관내에서 보름 동안 10건이 넘는 음주운전을 단속하였고, 그중 절반이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으로 이 통계는 빙산의 일각일 뿐 음주 운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에게 야간뿐만이 아닌 아침에도 숙취 운전으로 인하여 음주단속에 적발될 수 있다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주야간 불문 이동식 스팟 단속을 진행하고 관내 주요 길목에서 파출소와 함께 거점형 단속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하재철 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의 삶을 완전히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해야 하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