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렬 지휘자 지도로 내년부터 년 2회 정기공연도 계획 연습중

지난 4월에 창단된 하동 실버팝스 오케스트라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현재 일주일에 2시간씩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하동 실버팝스 오케스트라는 젊은 시절부터 각종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했던 경험자들로 구성이 됐다.

따라서, 현악기 바이올린,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기타, 윈드 악기 색소폰, 플롯, 타악기 등의 연주자 2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개관한 하동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신호식 관장은 “복지관은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다양한 서비스(상담, 치료, 교육, 지역복지, 스포츠등) 제공으로 노인, 장애인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고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지역민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설립이 돼 ‘현재 음악 등 약 33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각 분야별 강사들의 지도로 체계적이며 전문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동 실버팝스 오케스트라는 임성렬 지휘자(현 시니어합창단 지휘자)의 지도로 2024년부터 년 2회의 정기 음악회 공연 계획과 각종 음악 봉사를 목표로 연습을 하고 있다.

아울러, 작곡을 전공한 임성렬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지휘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연주곡의 편곡과 지도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뮤지컬 음악, 대중음악, 영화 음악과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 등으로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하동 실버팝스 오케스트라는 평균 연령이 72~73세의 어르신들로 구성 됐지만 젊은 연주자들 못지않는 열의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향후 이들의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