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고등학교(교장 황영태)는 지난 19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의 직업 세계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따라서,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데이터로 흥미를 더한 강의는, 학생들에게 시종일관 진로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줬으며, 특히 미래 사회 변화의 주된 요소인 인구 변화, 기후 변화, 디지털 사회화 등은 한순간도 안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고 했다.

또, 인구 변화의 요인으로 많은 학교가 사라지는 현실을 언급하며, 학생 감소는 교사 직업군의 생산량 감소로 나타난다며, 기후 변화 요인은 이미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므로, 미래의 직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직업이 요구되는지 고민해야 하고, 디지털 사회 현상 속에서 인간이 기계나 기술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여 직업 진로도 같은 맥락에서 설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두 시간의 강의가 끝난 후 소감으로 2학년 노정민 학생은 ‘오늘 강의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고, 박준혁 학생은 ‘지금 내 모습을 돌아보며 그동안 느슨했던 부분들을 되짚어서 다시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1학년 김찬규 학생도 ‘경찰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알아보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강연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