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초등학교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18∼22일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왕성분교는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에 다모임을 통해 일주일간 지킬 언어 규칙 정하기, 내가 듣고 싶은 고운 말 부채 만들기, 언어문화개선 다짐 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 다모임은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여해 학생들끼리 고운 말로 인사를 잘하자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큰 소리로 인사하기, 인사를 하면 잘 받아주기, 감사 인사 하기 등 다양한 의견 중 다섯 가지를 선택해 일주일간 꾸준히 실천하며 인사 습관화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21일 2교시에는 내가 듣고 싶은 고운 말 부채 만들기 활동을 했다. 사전에 상대방에게 듣고 싶은 말을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부채에 캘리그래피로 나타내고 압화 스티커로 꾸며 부채를 완성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부채를 들고 서로 부채에 적혀있는 말을 주고받으며 바른 언어 습관 형성을 실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한 학생은 “바른 언어를 사용하는 생활의 중요성을 알게 된 주간이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을 예쁘게 부채로 꾸미고 친구에게 직접 들으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친구들에게 더욱 예쁘고 바른 말을 사용해야겠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