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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칼럼/ 논설위원 최주수(농학박사, 동의대학교 명예교수)위선과 가짜가 판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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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8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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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 세태가 뒤죽박죽이고 정치풍토는 극도로 혼란스럽다. 얼마 전 주말엔 고향 조상님 산소 벌초 문제로 고향 집을 다녀왔다.

우리 마을엔 계파조이신 모산공 할아버지(임진왜란 시 계사년 진주성 전투에서 판관으로 순국하신 애국지사로 창렬사에 배향)를 비롯한 조상님들을 배향하고 있는 할아버지 때 건립한 도남재가 있어 시대의 변천에 따라 바로 윗대 60여분의 조상님들 시향은 청사로 이 재실에서 합동으로 모시고 있다.

갈수록 젊은이들의 개인주의화와 숭조상문의 기운도 사라지고 인정도 각박해져 가니 젊은이들의 참여도가 시들해 가는 형편이다.

가임의 젊은이들도 개인 이기주의에 빠져 출산율이 현저히 떨어지니 앞으로 단군 할아버지의 후손인 우리나라의 존립도 걱정스러운 실정이다.

종묘나 충신열사의 시제도 과거에는 4계절마다 모셔오다가 춘추로 배향하다가 이제는 일 년에 한 번이거나 그것도 어느 지자체에 따라서는 폐지 순으로 몰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가짜가 모든 면에서 더 설치고 판을 몰아가는 형편이니 세상 통 말이 아니다. 선거투표함을 탈취한 제주 4.3사태의 여파나 여순사건도 역사적 재조명의 필요성도 제기되기도 하지만 극단으로 치우쳐 목소리 큰 사람들이 득세하는 형편이다.

5.18도 민주화운동이라지만 불순세력이 끼어들어 무기고를 탈취하여 군경에 강력하게 저항한 일들이나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유공자법도 생떼나 몰염치의 어거지법과 떼법이 제일 큰 힘을 발휘하는 형편이니 누구라도 순리와 이법은 따돌림을 당하는 형편이니 뉘라서 여소야대의 어거지법을 올바른 정도라고 순응하겠는가?

자녀들의 기본교육인 가정교육은 사라진 지 오래고 못되면 남 탓, 학교 탓, 사회 탓, 정부 탓이니 김수환 추기경님의 내 탓이로 소이다정신을 되살려야지 앞으로 제정신 차리지 않고서는 이 나라의 흥망성쇠는 고사하고 지구상에 존재할까도 두려워진다.

정직과 올바름은 사라지고 우선 먹기는 곶감이 제일이라고 위선과 허세가 판을 치고 가짜가 눈 가리고 아옹해야만 얼마간이라도 가짜 지도자라도 추앙되어 득세하는 나라로 변해가니 앞으로 이 나라의 운명은 어찌 되고 지구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누굴 원망하고 한탄하리오 마는 저세상에 계신 순국선열과 조상님들 보기 부끄러워 살아가는 의지마저 사라지는 형편이다.

지난날 성범죄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란 명칭으로 사용하는 해괴한 일이 통용되더니만 오늘 아침 방송에는 청소년 학생 자녀들의 싸움에 내 아들이 당신 아들의 빰을 때린 것이 아니고 당신 아들의 빰이 내 아들의 손에 부딫쳐 손을 때린 것이란 어처구니없는 이런 주장들이 큰소리치고 있으니 도덕은 무너지고 이래도 되냐? 하는 고소를 금할 길 없다. 자기 가정경제가 어렵다고 뒷일은 생각 없이 남의 돈을 끌어대어 흥청망청 쓰며 자녀들에게 똥폼을 잡다가 후일 그 많은 빚 책임은 누가 어떻게 감당할지 자손들의 미래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는 것인지?

지도자라고 자청하는 세작 같은 위선적 지도자들이 제 몫 챙기기에 몰두하면서 다소 더불어 사는 것처럼 위선으로 가장하며 국민을 선동하여 권력을 장악하려는 시도에 많은 국민들이 속아서 어쩌다가 공산주의 세력에 동조하며 활동하는 사태를 보노라면 만약 베트남처럼 공산화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터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현 사태를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시원한 대책이 서지 않는 것 같다.

아무리 대통령께서나 약간의 올바른 지도자들께서 정도를 지켜나가려고 발버둥이쳐도 많은 국민이 호응해 주지 못한다면 이념에 정신이 헷가닥한 여소야대의 정치풍토가 제대로의 민주주의를 발전시켜나가고 올바른 국리민복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리라고는 바랄 수조차 없는 형편이 되고 있는 것 같아 공정한 선거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처럼 극단적 이념에 물 들은 떼법과 어거지법이 통하는 세상은 정당화할 수 없으며 종내에는 가면의 민주화라는 억지 정치는 망하고 말 것임은 자명하다. 우리 국민들도 우선 먹기 곶감이 좋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내걸고 애국 충정한 충신열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가 잘 되어야만 내가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올바른 진충보국과 멸사봉공의 정도가 확립되기를 바라는 것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은 바로잡아야 한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고유명절 추석이 다가오니 적조하였던 친인척과 이웃과도 정을 나누며 조상님들과 애국열사들은 물론 올바른 지도자들을 한번 되새겨보면서 우리들의 좋은 미풍양속은 지켜나가도록 노력합시다. 댁내에 두루두루 평안함이 함께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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