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명예회장 이갑재(지방의원 5선)

먼저 하동정론신문의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어렵게 출발한 본지가 어느덧 13년이란 기간이 흘렀다니 세월의 무상함을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그동안 말못할 어려움도 참 많았습니다.

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오늘의 지역 언론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열정을 다해온 장성춘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앙과 지역을 막론하고 무릇 언론이란 신속하고 올바른 보도로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론 형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하동정론은 13년이란 세월 동안 흔들림 없이 그 길을 지켜 왔습니다.

뿐만아니라,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지역민들 간의 훈훈한 소통으로 명실공히 군민의 신문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인 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도 하동정론이 아름다운 하동발전의 중심에 서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역 소멸의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 대다수가 대도시로 빨려 들어가고, 저출산에 고령화로 지역 인구는 급격히 소멸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동군의 인구가 4만명이라고 하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역이 살아야 지역언론도 존재합니다.

하동이 없으면 하동정론도 존재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점에서 하동정론도 국가나 지역이 할 일이라고 먼 산 불구경할것이 아니라 십시 일반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소멸 문제에 적극 대처 할수 있는 대안을 찾아 주셨음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라면 이 문제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토론회도 개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역균형발전 안을 강구하는데도 군정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었음 합니다.

또한, 정론을 통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의 든든한 메신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음 합니다.

다시 한번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신문 하동정론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추설명절 잘 보내십시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