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논단/시론 > 발행인칼럼
나는 지구촌 별천지(別天地)하동의 글 쓰는 놈((記者) 나부랭이다.
하동정론신문 하동정론신문  |  hdgm970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8.14  15:57:4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참 많은 사람들이 똑 같거나 비슷한 질문들을 자주 해 온다.

질문을 해오시는 분들은 전국의 향우분들 중에서 대체적으로 70대 이상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거나 군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경우 50~60대가 대부분이다.

어느듯 같은 질문을 그것도 지속적으로 받다 보니 이제는 거두절미(去頭截尾) 하고 물어와도 그 의도를 단번에 알수가 있을 정도다.

질문은 아주 단순하다.

갈사만 문제를 비롯해 앞으로 하동이 좀 어떻겠는가?’라는 것과 하승철 군수의 군정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이 두가지 질문에 거의 집중적이다.

갈사만이라고 하는 것에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갈사만조선산업단지, 대송산업단지, 두우배후단지 이들 사업지구 세곳을 일컽는 것이다.

하동으로써는 미련을 버릴수도 없는 이 세곳에 얽키고 설킨 작금의 문제들 속에는 여전히 하동군의 미래가 담보 되어져 있고, 때문에 내외 군민들의 염려가 고스란히 집중 된 사실을 잘 입증하는 부분이다.

, 하 군수의 군정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못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단도입적으로 물어오는 질문이다.

많은 분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염려 나아가 군민들의 우려와 바램이 두루뭉술하게 파고드는 지라 필자로서는 참 곤란한 입장에 처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무엇보다 한 두마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고향에 대한 신심(信心)으로 물어오는 질문들이 가슴에 와닿는 경우에는 도저히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 갈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튼 이 두가지로 압축이 되어지는 질문 중에서 갈사만 문제를 걱정하는 질문들은 대체적으로 연세가 드신분들이 궁금해 하고, 하 군수의 군정에 대한 평가를 요구하는 질문들은 지난해 선거 무렵에 그 북새통의 현장에서 가끔 눈에 띄였던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질문의 배경에는 하승철 군정의 출발이 이미 1년을 넘어 섰지만 일각에서 아직도 선거가 끝나지 않았다라는 다소 황당한 말이 된소리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끈적끈적한 이 물음에는 50%의 진심과 50%의 사심이 양분해 있다고 필자는 보고있다.

그래서 어디까지나 필자의 시선이나 느낌을 토대로 한 객관적 판단이라는 전제하에 구태여 대답을 회피하거나 숨기지 않고 사뭇 유하게 말한다.

민선 8기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선상에서 출발을 했다.

준비 과정에서부터 순조롭지가 못했고, 선거가 끝나기 무섭게 곳곳에서 벌어진 물 밑의 암투는 신임 군수에게 엄청난 부담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며, 골칫덩어리로 전락한 녹슨 갈사만의 현실은 군정을 한걸음도 내 딛을수 없게끔 제대로 발목을 붙잡고 늘어 졌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필자에게 던질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어떤 형식으로든 들었을 것이라 조금만 더 지켜 보시지요. 제 생각은 아마 잘 될것이라 봅니다가 거의 전부일 것이다.

어쩌다가 이같은 대답에 구태여 그럼 언제까지 지켜보라는 말인가?’라고 말꼬리를 잡으면 내년에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면 어찌 되었건 그나마 떨어진 줄 하나가 다시 생기니 그때까지는 봐야지요라고 말했다.

생활의 궁핍은 차치를 하더라도 내 자신의 욕심에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부끄러운 글만 무던히 쓴 25년의 세월에서 작금의 시간과 공간은 참으로 힘에 겨웁지만 오로지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귀신 씻나락(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가끔 듣는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물들의 면면을 그나마 쬐끔 이라도 더 알고, 특히 (결과적으로)드러나지 않은 뒷면에 대해서는 보다 더 잘 알기에 우리 하동사람들이 포장된 겉모습에 속아서 넘어 가도록 내버려 뒀다가는 결코 안되겠다는 생각에 기반하여 단지 군민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위해 나름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낮은 수준의 관점으로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정구용 전 군수님의 사람이었고, 조유행 전 군수님의 사람이었으며, 윤상기 전 군수님의 사람이었다고 답할수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나는 내고향 지구촌 별천지(別天地)하동 사람으로 이분들과 누구보다 각을 세웠던 하동의 글 쓰는 놈((記者)’나부랭이다.

 
하동정론신문 하동정론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 인기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고충처리인제도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82-6 하동정론신문   |  대표전화 : 055)883-9700  |  팩스 : 055)883-8810
등록번호 : 경남 다 01426  |  발행인 : 장 성 춘  |  편집인 : 장 성 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 성 춘
Copyright © 2023 하동정론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