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하동 백사청송 골프동호회(회장 이대삼)가 지난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장학기금은 백사청송 골프동호회가 2023 하동군골프협회장배 클럽 대항전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받은 상금 100만원과 회원들이 낸 성금 200만원을 합한 것이다.

이대삼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고향 후배들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마음이 정말 아름답다. 하동의 미래 인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사청송 골프동호회는 2022년 6월 42명의 회원으로 창단했으며, 친목과 화합 그리고 건강까지 챙기며 매월 정기적인 라운딩을 하고 있다.

/취재부=박경희 기자.hdgm9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