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육초등학교(교장 이은미)는 2023 인공지능(AI) 교육 선도학교 운영 일환으로 지난 12∼14일 사흘간 AI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AI 수업 나눔의 날은 교사들의 인공지능 교육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생 맞춤형 AI 수업을 전개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번 수업 나눔은 한 학기 동안 실시한 코딩교육 전문적학습 공동체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실천해 보는 형태로 운영됐다.

AI 수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실 수업, 아이톡톡 수업 사례 연구, 교과 수업에서 쉽게 쓰는 에듀테크 등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된 것을 같은 학년군 교사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함께 기획하고 방법을 익혀 협력적이 배움이 이뤄졌다.

저학년은 인공지능 로봇, 기기의 학습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는 활동, 고학년은 기계학습과 코딩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을 직접 학습시켜 작동해 봄으로써 생활 속에 깊이 들어와 있는 AI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교사는 “급변하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에게도 생소한 인공지능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데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그런데 동료 교사들과 함께 배우고 익힌 것을 직접 교실에서 가르쳐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한 걸음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갈육초는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 모두 미래의 주도적인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연수와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