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초등학교(교장 황영숙)는 19∼30일 놀이터 마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년군별 ‘행복한 이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놀이터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는 2023 하동교육지원청 특색과제 협력학교 운영의 마을교육과정 부문에 선정돼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마을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돼 학생이 배움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정책학교 운영과 연계해 마을이 놀이터가 되는 아이들의 삶에서 다문화와 인성을 주제로 마을 놀이터에서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한다는 모토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공동체의 다문화 역량 함양과 교과 연계 다문화 체험 프로젝트, 다문화 협동놀이 등으로 이뤄졌다.

학년군별로 다문화교육과 인성교육 내용을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1·2학년은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우리 마을 여행’, 3·4학년은 문화적 감수성 증진을 목표로 ‘함께 살아가는 우리’, 5·6학년은 공동체·민주시민 의식 증진을 목표로 ‘다문화 어울마당’을 진행했다.

행복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은 함께 웃고 행복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랑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6학년 한 학생은 “놀이터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마을이 놀이터처럼 즐거운 곳이라고 생각을 많이 했는데 행복한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가 우리의 배움 놀이터가 됐던 것 같다”고 말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했다.

황영숙 교장은 “나와 너가 만나 행복해지고, 우리가 만나 기쁨이 되는 마을교육과정 이 프로젝트로 악양초등학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꽃피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놀이터 마을교육과정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