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4월 14일∼7월 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집단상담,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 학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1·3학년은 4월 14일∼5월 17일 학반별 3회기의 저학년 상담실 ‘푸드와 놀이도구를 통한 마음 표현’으로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활동을 했다.

2학년은 4월 19일 ‘바르고 고운말 사용 교육’, 5학년은 4월 28일 ‘청소년 언어순화 교육’을 통해 평소 언어 습관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인 말의 힘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바르고 고운말 등 건강한 언어 사용을 약속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다짐했다.

5월 9일∼5월 30일 4회기의 놀이(보드)를 통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4학년은 순서와 규칙, 친구들과의 예의를 지키며 놀이(보드)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적 표현 개선 및 사회적 민감성을 기르며 집단과의 상호작용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로 사회성 저하,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각종 사이버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6학년은 6월 19일∼7월 3일 4회기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미디어 사용법을 익힐 예정이다.

진교초등학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이외에도 어울림 교육주간, 학부모 상담주간, 평화로운 학급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통해 학생 모두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