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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꽃처럼 피어난 애치마을 골목 담장횡천면, 향우 기부금과 군청 보조사업비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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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19  14: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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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천면에서도 벽촌인 애치마을(이장 남점우)의 골목 담장마다 화사한 벽화가 봄꽃처럼 활짝 피었다.

애치마을이 벽화마을로 거듭난 것은 이 마을에서 나고 자라 객지에서 생활하는 5070년생 80여명이 고향 마을을 아름다운 벽화마을을 만들자고 시작한 기부금 1500만원 모이면서다.

이렇게 시작된 애치마을의 벽화마을 만들기 사업을 알게 된 하동군이 벽화작업에 필요한 마을담장 보수사업비로 25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마을 벽화작업을 총괄하는 이 마을 출신 남기두 씨는 진주에서 생업을 반쯤 포기한 채 벽화작업에 필요한 담장 보수작업과 담장마다 담아낼 그림을 스케치했다.

그리고 국립경상대학교에 몸담고 있는 김형환 향우는 국립경상대학교 그림동아리생들이 재능기부하는 데 일조해 마을벽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지난 3월 초 담벽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14일 벽화 마무리 작업이 완료되면 6월 중순쯤 마을잔치를 성대하게 열 것이라고 남기조 추진위원장이 밝혔다.

횡천면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애치마을에서 시작한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벽화) 사업이, 도시로 삶을 찾아 떠난 향우와 도시민이 다시 찾는 농촌의 정감넘치는 힐링의 장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청암면=양호영 지사장.hdgm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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