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초등학교(교장 김희자)는 1주간 학부모 상황과 요구에 맞는 1학기 맞춤형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학기 초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운영한 1학기 학부모 상담주간은 학생들의 기본 생활습관과 학습태도, 교우관계와 학교적응, 진로 등 학생의 성장·발달을 도모하며 학부모와 교사가 동반자로서 대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학부모 상담주간을 운영했던 작년과 달리 상담시간, 상담방법 등 학부모의 요구와 상황에 맞춘 전화, 이메일, 대면상담의 맞춤형 상담으로 학부모의 참여와 만족도가 높았다.

2학년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실시한 투사검사와 문장완성검사 결과 등 선생님이 준비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 몰랐던 아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교우관계와 학업 등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앞섰는데 학부모 상담주간을 통해 아이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진교초등학교는 학교와 가정 간의 소통을 통해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원활한 학교생활과 학습 발전, 진로상담 등 학생의 성장을 돕고 있다.

진교초등학교는 1학기 학생·학부모 상담주간 운영 이외에도 Wee 클래스를 통한 수시상담과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교사와 학부모 간의 신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