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민 70여명으로 구성된 금성산악회(회장 조종현)가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며 엑스포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하동군 금성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대식을 한 금성산악회는 지난 11일 전남 장흥 천관산으로 첫 번째 산행을 하면서 회원 모두 엑스포 미니 홍보 깃발을 갖고 산행과 함께 다른 지역 산악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조종현 회장은 “하동세계차엑스포는 하동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군민 모두가 동참해 성공적으로 개최해야 한다”며 “금성산악회도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매월 정기 산행마다 전국의 산악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귀은 면장은 “금성산악회가 엑스포 입장권 사전 구매에 이어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 감사드린다”며 “매월 명산을 다니며 전국의 산악인들에게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치면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성산악회는 지난 연말 출범한 이후 두우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면서 면민 화합을 이끌고 지역 분위기를 일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