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면자원봉사협의회(회장 강태환·여성회장 박정자)는 지난 16일 북천면 복지회관 목욕탕에서 관내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설맞이 목욕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어린 손길로 세신과 말벗이 되어주는 등 몸은 물론 마음까지 정화되는 목욕봉사와 함께 점심을 대접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했다.

강태환 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정자 여성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날씨가 많이 춥지만 목욕봉사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천면자원봉사협의회는 평소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부지런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