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BS종합건설(주)(대표 이현수)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외롭고 힘든 이웃을 위해 540만원 상당의 쌀떡국 300상자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동 출신 사업가인 이현수 대표는 앞서 2020년 8월 하동지역의 집중호우 침수 피해로 군민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에도 군민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선풍기 250대를 기증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해 3월에는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1000만원을 기증하는 등 고향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사랑 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을 낳았다.

이현수 대표는 “설을 맞아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고향 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떡국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매년 지역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함께해 준 이현수 대표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설 명절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