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면은 농업회사법인 ㈜자연향기(대표 권자연)와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대표 최경태)이 지난 21일 관내 저소득 노인·아동 등에게 전해달라며 각각 김 60상자와 밤 40상자를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연향기는 악양면에서 농산물을 가공·제조·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평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가공식품세트·김부각 등을 기탁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권자연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은 청정 지리산 밤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매년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최경태 대표는 “작은 정성으로 설 명절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양호 면장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자연향기·하동율림영농조합과 같은 기업이 있어 면민 모두가 더욱 행복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져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