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 부춘마을 주민들 다수가 지적하는 이구동성(異口同聲) 불만의 목소리다.

하동군은 현재 화개면 부춘마을 앞에 사유지를 매입해 노선버스의 원활한 회차를 위해 주차장 조성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수차례에 걸쳐서 위치의 부당성과 도로의 불균형 문제를 개선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 인지 바뀌지를 않는다며 원성을 토로했다.

마을 주민들과 버스기사에 따르면, 구태여 막지 않아도 될 옹벽을 설치해 오히려 기존의 마을길과 해당 부지를 옹벽으로 분리를 시켜 버스가 회차는 커녕 진입조차도 어렵게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불필요하게 설치한 옥벽을 철거하고 기존도로와 매입한 사유지를 그대로 합쳐서 주민들이 편하게 사용하고, 버스의 진출입도 원활하도록 공사를 변경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장성춘기자. 블로그naver.com/ hdnews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