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성곤)는 지난 27일 오후 5시, 모교 터(현. 하동교육지원청)에서 ‘2019년 제25회 신기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신기초등학교총동창회에서 주최하고, 제36회 동기회(회장 김봉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해 동문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렀다.
총동창회 조철수 이사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결산 및 감사보고, 감사패 및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 총동창회장과 내빈 및 원로동문 인사, 주관기 소개 및 격려, 주관기회장 환영사, 차기 주관기 소개 및 동창회기 인계, 축전 및 화환 소개의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제2부 만찬에 이어 제3부 한마음 큰잔치에서는 중식과 다과, 건배제의, 노래자랑, 최다 참석기수 시상, 노래자랑 시상, 초대 가수 한길, 홍주영, 손빈아 공연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편, 이날 총동창회 박성곤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닿는 곳마다 그림이 되는 우리의 고향 하동, 만날 때마다 정겨움이 가득한 신기인이 오늘 다시 모였는데 학교 앞 섬진강에서 재첩을 잡던 풍경은 아직 그대로이지만 모교와 동문 여러분들의 모습은 세월이 흘러 많이 변한 것 같다”며, “비록 겉모습은 변했지만 섬진강의 유유한 흐름과 함께 이어왔던 신기인의 역사와 정신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추억이 함께한 오늘 이 자리에서 서로에게 따뜻한 손을 한 번 잡아주고,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껏 즐기시고 동문들 모두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