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중심의 가족상담전문기관 하사랑심리상담연구소(대표 강연지)는 자존감과 효능감을 높일 수 있는 감정코칭대화법 ‘내 안의 나 어루만지기’ 강연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내 안의 나 어루만지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에서는 공감·수용·관심·사랑을 통해 내면의 나를 만나고 돌보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감정코칭대화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이번 강좌에는 한양여자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최선영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동·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한다.
최선영 교수는 “어릴 때 충분한 사랑과 정서적 안정을 받지 못하면 여러 가지 물질중독, 행위중독, 나아가 관계중독에 취약한 ‘어른 아이(Adult Child)’로 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릴 때 충분한 돌봄을 받지 못한 이들에게 엄마를 대신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공감·수용을 제공해 건강한 나, 충분히 좋은 나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는 5월 2일 오후 7시 하동읍 향교1길에 위치한 하사랑심리상담소에서 열리며, 관내·외 일반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김명숙 기자.hdgm9700@hanmail.net